유통업체 매출이 자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0일) 오프라인·온라인 유통업체 26개사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2.1%가 감소했지만,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13.4%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4% 늘었습니다.
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기피와 긴 장마로 오프라인 유통업체 이용이 줄어든 대신, 비대면 소비의 확산과 식품 판촉행사 강화·실내 활동 증가로 온라인에서의 매출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편의점은 긴 장마로 우산·제습제 판매가 늘며 생활용품 매출이 14.3% 증가했고, 구글 기프트카드 등 편의점 상품권 수요가 늘어 잡화가 8.5% 성장해 전체적으로는 매출이 3.7%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전반적으로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농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로 식품 부분 매출이 46% 상승해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활/가구 매출도 26.3% 증가했습니다.
유통업체 전체 상품군별로는 패션잡화 매출이 6.8% 감소했지만 생활·가정은 17.5%, 식품은 6%가 증가해 소비재 상품의 상승 추세가 계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August 30, 2020 at 09: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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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매출 4.4% 증가…온라인은 13.4% 상승 '비대면 소비 확산'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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