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 전월보다 4p 상승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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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비자조사’서 88로 집계소비지출·가계수입전망 등 올라

• 기사입력 : 2020-08-26 2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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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 대비 4p 상승했다.

  26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8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경남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4p 오른 88로 집계됐다.

  소비자심리지수가 4p 상승한 것은 지난달에 비해 소비지출전망(기여도 +1.6), 가계수입전망(기여도 +1.5), 향후경기전망(기여도 +0.6) 등이 상승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9년 장기 평균을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인 것으로 본다. 반면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자료사진./픽사베이/

  세부 지수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 CSI(82)와 생활형편전망 CSI(85)는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 CSI(84→88)는 전월 대비 4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 CSI(94→100)는 전월 대비 6p 상승했다. 소비 항목별로는 교통·통신비, 주거비, 교양·오락·문화비 등이 증가했다.

  현재경기판단 CSI(47→50)는 전월 대비 3p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 CSI(68→73)는 전월 대비 5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CSI(64→69)는 전월 대비 5p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 CSI(83→86)는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 CSI(85)와 가계저축전망 CSI(86)는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 CSI(102→105)는 전월 대비 3p 상승했고, 가계부채전망 CSI(102)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 CSI(126→131)는 전월 대비 5p 상승했으며, 주택가격전망 CSI(120)는 전월과 동일했다. 임금수준전망 CSI(105→106)는 전월 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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