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폴리실리콘 증설 마무리
폴리실리콘 원가를 분석해보면 전기료가 30%, 감가상각비가 20~30%에 달한다.
고정비가 크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면 업체의 적자는 가격 하락폭만큼 커진다.
공급 과잉으로 인해 공급업체의 적자가 지속되었고 구조조정이 진행되었다.
증설 경쟁은 2020년을 기점으로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다.
폴리실리콘은 장치산업으로 투자금액이 다른 Value Chain 대비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OCI가 투자를 철회했던 P4설비는 3만톤 규모로 Capex는 1.8조원에 달했다.
결론적으로 폴리실리콘 산업에 신규로 진입하거나 수천억원의 투자를 추가로 집행할 업체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OCI 폴리실리콘 원가 7달러 수준으로 추정 – 이제는 돈을 버는 기업
2021년 태양광 수요 158GW에 와트당 필요 폴리실리콘 3.1g을 적용하면 총 폴리실리콘 수요는 49만톤 정도다.
가동률은 2020년 60%에서 71%까지 상승하고, Cost가 낮은 상위 업체 순서인 East Hope, Tongwei, Xinte, Daqo, OCI, GCL, Asia Silicon, Wacker(일부)가 이익을 내는 구조가 되겠다.
OCI의 코스트는 7달러 수준이다.
현재 30,000톤 캐파 기준 폴리 가격 10달러면 연간 약 1,000억원의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
국제적 이동 제한이 풀리면 국내 설비 5만톤 이상 규모를 말레이시아로 이동/증설할 수 있다.
국내 설비는 이미 회계적으로 감가상각을 완료하였기 때문에 동사의 폴리실리콘 원가는 더욱 낮아질 수 있겠다.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함께 벨류에이션 리레이팅 될 것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2021년은 태양광 설치 수요가 증가하면서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그 동안 셀/모듈 업체만 돈을 버는 구조였다면 2021년은 코스트 기준 탑티어로 진입한 동사도 이익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November 24, 2020 at 09: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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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010060) 2021 년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전망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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