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연 가격이 다시 상승 전환했다. 10월 29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1,801달러로 전일 대비 36.5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1,175톤 감소한 12만7,350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을 나타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 수준으로 상승했다. 시카고 등 봉쇄를 다시 강화하는 지역이 속속 나오고 있다. 유럽은 핵심 경제국 독일과 프랑스가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 정책을 다시 도입했다. 이런 악재 속에서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33.1%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사상 최악인 31.4% 추락한 이후 빠른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지난해 말의 총생산 수준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이는 미국의 대선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연 가격은 주요 증시 호조와 LME 연 재고의 큰 감소에 반등했다. 지난 13일 이후 첫 톤당 1,800달러대에 진입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재확산 충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달러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연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ctober 30, 2020 at 08:13AM
https://ift.tt/35Ods1Q
연(Lead)價, LME 연 재고 큰 감소에 추가 상승 - 철강금속신문
https://ift.tt/37lLT08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