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10 10:02
10일 코스피가 상승세로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의 미국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본격화됐지만 기술주 강세가 유지되면서 혼조세를 보인 결과로 보인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3.54포인트(0.16%) 오른 2171.44로 출발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08포인트(0.65%) 하락한 2153.82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5억원, 21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396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19포인트(1.39%) 하락한 2만5706.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17.89포인트(0.56%) 내린 3152.05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25포인트(0.53%) 상승한 1만547.7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도 하루 6만 명 내외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현재 코로나19 발생이 극심한 주들은 재봉쇄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드러그스토어체인업체인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는 이날 부진한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영국에서 4000명 감원 계획을 밝혔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85포인트(0.11%) 오른 773.75로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July 10, 2020 at 08:02AM
https://ift.tt/3ecP9wU
코스피, 美증시혼조에 상승출발후 하락반전 - 조선비즈
https://ift.tt/37lLT08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