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과 서울의 주택 월세가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최근 전세난이 월세난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의 지난달(11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를 보면 전국 주택 월세는 0.18% 올라 전달보다 0.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월세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5년 7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입니다.
서울 월세도 전달보다 0.07%포인트 오른 0.18%로 조사 이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주택 월세 상승률은 지난 5월 0.01%에서 꾸준히 상승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전셋값 상승의 영향으로 교통과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의 아파트나 신축 주택 위주로 월세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다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중과하면서 세 부담을 월세로 전가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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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2, 2020 at 01: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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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도 가격상승…월세 상승폭 5년 4개월만에 최대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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