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수요 회복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2일 현물 기준 톤당 2,051.5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062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기대감이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영국 현지언론인 가디언은 지난달 23일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자료를 제출한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이 이르면 2일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알루미늄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LME 가격에 반영됐다. 알루미늄 메이저 생산 기업들은 내년 1분기 일본 알루미늄 프리미엄을 현재 4분기 프리미엄보다 최대 59% 인상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중국을 비롯한 주요 알루미늄 수요 국가들의 산업활동이 개선되며 알루미늄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러한 프리미엄 오퍼 가격의 대폭 인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영 비철금속 시장 연구기관인 Antaike는 올해 알루미늄 시장 수급 전망을 공급 과잉에서 5만 톤 공급 부족으로 수정했는데, 중국 국내 산업활동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된 것이 전망 수정의 배경이라고 Antaike는 설명했다.
한편, 12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2,048.5달러, 3개월물은 톤당 2,057.3달러로 전월 대비 116.4달러, 111.8달러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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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3, 2020 at 08: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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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價, 수요 회복 기대감에 상승 - 철강금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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